약천사는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붙여진 곳으로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며, 1981년 혜인 주지의 부임 이후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에는 대적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습니다.
29m 높이의 대적광전은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을 띤 콘크리트 건물로, 지하 1층과 지상 5층이 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법당 앞 종각에는 효도를 강조하는 글과 그림이 새겨진 18t 무게의 범종이 걸려 있습니다.
약천사에는 조선 시대 임금인 문종과 현덕왕후, 영친왕, 이방자 여사 등 4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위패는 약천사의 깊은 역사를 말해주며, 방문자들에게 그 시대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서귀포시 이어도로 2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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