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월령리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데, 풍력발전기와 함께 손바닥 선인장이 마을 곳곳에서 자라나 특히 여름에는 노란 꽃과 자색 열매로 장관을 이루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월령리 바닷가에 펼쳐진 선인장 군락은 제주도에서 자생한 것이 아닙니다.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온 선인장 열매가 해류를 따라 월령리에 정착한 것으로, 멕시코가 원산지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풍력발전기는 큰 기계의 움직임이 바람에 의해 형성되어 풍력발전기와 까만 돌 사이로 자리한 선인장은 이국적인 만남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해안선을 중심으로 나무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보행이 편리하게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룬 풍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6월에는 노란색 선인장꽃이 돌담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