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3-A-B코스 해안가의 신비로운 여행

제주올레 3코스는 온평포구를 시작으로 표선해비치해변까지의 코스이지만, 시작점을 지나면 A코스와 B코스로 나뉘게 되며 A코스는 약 20km에 걸친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6~7시간 소요됩니다.

 

 

제주올레 3코스는 중산간 길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길을 걷다 보면 양옆에 늘어선 오래된 제주 돌담과 울창한 수목이 마치 시간여행을 한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통오름과 독자봉에서는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과 나지막한 전망과 독특한 경치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기며, 동백나무 길과 감귤밭 길을 지나 삼달리 중산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 도착하시면 병마에 시달리며 마지막까지도 아름다운 제주의 사진을 찍어냈던 고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3 - B코스

 

A코스와 달리 4~5시간이면 종점에 도착할 수 있는 B코스는 시작점인 온평포구에서 시작해서 온평 숲길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환해장성이라는 신비한 곳에서 해안가의 풍경과 함께 소박한 야생화와 야생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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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리 마을 카페를 지나 신풍 바다목장에 도착하게 되면 여기서부터 A코스와 B코스가 만나며, 바다 목장길은 망망한 바다의 물빛과 넓은 목장의 풀빛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