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지오름은 약 10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오름으로, 붉은 흙과 초지로 뒤덮인 능선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하는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문도지오름은 사람들과 환경에 익숙한 탓에 말들은 사람들의 접근에 대해 반응하지 않습니다.
문도지오름의 이름 "문도지"는 죽은 돼지의 형상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산등성이는 완만하고 매끈한 편이며, 동쪽으로 열린 말굽 형태의 모습으로 산 정상에서는 네 방향으로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멀리 한라산이 아름답게 보이며 서남부 지역을 풍차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도지오름은 가을에 제주 서쪽 하늘은 오후 5시가 넘어가면 붉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이 타이밍에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주로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일몰 촬영 지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웨딩 스냅 촬영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문도지오름에서는 말들이 인근 농작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출입문을 닫아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344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