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굴(한림공원)-용암 동굴지대의 미스터리
황금굴은 용암동굴지대에 위치해 그 어떤 동굴보다도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을 있어, 협재굴, 소천굴, 쌍용굴(쌍룡굴)과 함께 제주도 용암동굴지대를 이루는 곳으로, 그 내부 길이는 약 180m에 이르며 동서 양쪽으로 뻗어 있는 터널 중 동쪽 터널은 약 50m 안쪽에서 패사로 매몰되어 있고, 서쪽 굴은 높이 2~3m, 너비 7~15m, 길이 100m가량으로 그 끝이 패사로 매몰되어 있습니다. 주향으로 보아 쌍룡굴과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천장면에는 무수히 많은 수근 종유관이 밀집해 달려 현무암이 검게 나타나 있어 이색적이고 천장에서 낙하한 석회분 용해수가 바닥의 패사와 함께 응고되어 잉크병같이 오목한 구멍이 파여 있고, 동굴 벽이나 바닥에는 용암석순, 동굴포도, 콩알돌 등이 발달해 있어 종유동굴을 방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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