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은 해발 456m이며 둘레는 4,551m로,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은 세계적인 수준의 용암 동굴로 확인되어 제주도 자연유산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제주도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흐르면서 지질학적으로 가치 있는 화산 지형과 용암 동굴을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거문오름은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며, 분화구 안에는 낮게 솟아 오른 작은 봉우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용암동굴뿐만 아니라 산탄, 용암함몰구, 수직동굴, 식나무와 붓순나무 군락, 풍혈(바람구멍) 등 다양한 화산 지형이 있습니다.
자연유산 등재 이후, 거문오름에서의 트레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탐방 안내소 내의 전시 갤러리, 4D극장, 자연유산 전시관은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화 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달의 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예 : 5월 10일 예약을 원할 경우, 4월 1일부터 예약 가능)
거문오름 탐방로
정상코스 : 약 1.8km(약 1시간 소요)
분화구코스 : 약 5.5km(약 2시간 30분 소요)
전체코스 : 약 10km(약 3시간 30분 소요)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