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3코스 한경해안도로 용수포구 언덕동산에 자리하고 있는 절부암은 잔잔한 호수처럼 생긴 바다 입구가 눈앞에 펼쳐져 마음이 평온해지는 여행지입니다.
절부암 주변에는 사철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포나무 등의 난대식물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절부암을 찾으면 풍력발전단지와 차귀도의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8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절부암은 고기잡이를 나갔다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그의 뒤를 따르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인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 3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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