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는 제주의 삼신인 신화와 연결된 마을로, 전설에 따르면 넓은 연못에서 삼신이 혼례를 올려서 농사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마을은 '열온' 또는 '열운'이라는 옛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혈의 건국 신화와도 연관돼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혼인지에서는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예식장으로도 활용되며 10월에는 혼인지 축제가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혼인지는 사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연꽃과 수국이 만개하여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혼인지 마을은 산책로가 짧고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제주의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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