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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바굼지오름)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의 봉우리가 가장 높으며, 좌우의 두 봉우리는 중앙보다 낮아 거대한 박쥐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닮아 있다고 하여 바굼지오름으로 불립니다.
일반적인 제주의 오름과는 달리 암벽을 기어 올라가야 하는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라이밍이 가능한 제주에서는 드물게, 남, 서, 동, 북에서 바라본 모습이 모두 다르게 느껴집니다.
대정향교와 단산사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둘러볼 수 있는데, 단산사 오른편이나 뒤편으로도 오를 수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산방산과 안덕의 아름다운 모습뿐 아니라 한라산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형제섬, 송악산, 마라도, 가파도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만히 서 있어도 마음이 트이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향교로 165-23
용머리해안
산방산
산방산탄산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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