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많은 폭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비가 와야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폭포가 있습니다.
바로 '엉또폭포'입니다.
'엉또'는 작은 바위 그늘집보다 작은 굴의 입구를 뜻하는 제주어로 보일 듯 말 듯 숲 속에 숨어 지내다가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 보입니다.
높이는 50m에 이르며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이 있르며 폭포 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물이 많이 흘러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염돈로 121-8 (강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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